수련이 가득한 풍경
수련이 가득한 풍경
수련(Nymphaea tetragona, water lilies)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입니다. 영어 이름은 Water Lily인만큼, 물 수(水)를 사용한다고 자주 오인되지만 사실은 밤에 꽃이 오므라든다는 데서 이름을 따와, 졸음 수(睡)를 사용합니다.
둥근 형태에 중앙 부분이 갈라진 잎이 물에 잠기지 않고 뜨는 것이 특징이며, 꽃은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꽃자루 끝에서 6~7월 사이에 핍니다. 한 번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연못 전체를 메울 정도로 잘 자라기에 공간을 꾸미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화분 등에 심어 번식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며, 이름이 비슷한 연꽃(Nelumbo nucifera)과는 다른 식물입니다.
📷 @the_prabster
#수련 #연꽃 #수생식물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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