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
남극 바닷속 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Brinicle)
‘브리니클’은 고밀도 염수 브라인(Brine)과 고드름(Icicle)의 합성어로, 해빙에서 발생해 해저까지 이어지는 바다 고드름입니다. 일반 해수보다 밀도가 높기에 바다 아래로 빠른 속도로 자라며, 맞닿는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든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남극이나 북극해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지나가는 해양생물이 닿자마자 얼어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죽음의 고드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해저에 닿는 순간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얼며, 그 위를 지나가고 있던 생물을 얼려버립니다. 과거 bbc에서 브리니클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영상으로 포착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 @bbc
#브리니클 #남극 #북극해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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