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그루만큼 사랑해!

식물, 플랜테리어, 조경, 정원, 독일, 녹색건물, 환경
Sep 04, 2023
30,000그루만큼 사랑해!

도심 속 숲

도시 경관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녹색 건물들

이 건물은 나무 30,000그루로 덮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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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쾨보겐 2 (Düsseldorf Kö-Bogen II) 🗺️ : 독일 뒤셀도르프 (Düsseldorf, Germany) 📷 : @archdaily #독일 #녹색건물 #지속가능성 #ESG

  1. 독일 뒤셀도르프
  1. 녹색 건물
  1. 다양한 기능
  1. 시대정신

독일 Düsseldorf에 자리 잡은 건물, Kö-Bogen II의 표면에는 Hornbeam(서어나무속) 30,000그루가 심겨 있습니다. 길이로는 총 8km에 달하는 이 나무들은 시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 속에서 영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녹색 건물들은 도시 경관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도심 속 숲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도시의 급성장에 따른 녹지 면적의 감소와 인공열의 발생은 도시의 기온을 주변 지역보다 높아지게 하는 '열섬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나무들은 주변 대기의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건물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에너지도 크게 절약하는 효과를 줍니다. 도심 속 콘크리트 구역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영역을 감소시켜 홍수를 유발하는 것과 반대로 물이 흐르는 속도를 늦춰, 홍수를 방지하는 역할과 더불어 공기 정화, 그리고 지역 생태계의 보금자리라는 역할 역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은 하나의 시대정신으로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트렌드와 주제의식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등장할 자연 친화적 건물들을 기대하는 목소리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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