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 하룻밤 새 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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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3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 하룻밤 새 잘리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 하룻밤 새 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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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 후드 나무' 자른 16세 소년
지난 28일(현지 시각), '로빈 후드 나무'라 불리는 영국의 유명한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벌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나무를 자른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년이 어떤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인 간의 프러포즈, 가족 피크닉 등 수많은 사람의 추억이 서린 나무이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00년대 초반에 심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1991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해 명성을 얻었으며, 매년 수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영국의 대표적 숲 보호 단체인 'Woodland Trust'가 2016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한 자선단체는 나무가 다시 자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나무 밑동을 보호하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다시 자라더라도 줄기가 여러 개로 뻗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 새로운 나무를 심어 잘 보호하자는 목소리도 있어 향후 나무가 어떻게 될지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c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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