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시
가을에 어울리는 시
세계 곳곳에서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점 찬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겨울이 문턱을 넘기 전, 이번 주말을 빌려 단풍을 만끽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가을비에게>, 이해인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 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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